배우 소주연이 '낭만닥터 김사부 2'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덟살인 소주연은 일본모델같은 외모이지만 한국사람으로 그녀는 최근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물 여덟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외모로 여고생같은 이미지를 풍기고 소주연은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하게 병원에서 2년정도 사무직으로 근무했다.

병원 일을 했을 때 SNS를 했는데 SNS를 보고 브랜드에서 연락이 제안을 받고 용돈벌이나 할 생각으로 제안을 받아들여 모델일을 시작했다.

롤모델은 묻자 "특별히 딱 정해놓은 롤모델은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있다"며 '부산행' '라이브' 등에 출연한 정유미를 꼽았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모습이 정말 좋다. 박해일 선배님의 모습도 좋다"고 말했다.

소주연은 2017년 CF '가그린'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회사 가기 싫어'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 방영한 KBS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선 '짠내 나는 막내 사원' 이유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7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전국 시청률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연속 4주째 수성하며 무소불위의 화제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특히 28일 방송된 8회분에서 안효섭과 소주연이 치킨을 손에 든 채 군침 도는 '치킨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효섭과 소주연은 타고난 '수술 천재' 외과 펠로우 서우진 역과 특유의 해맑음을 지니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 차 윤아름 역을 맡았다.

극중 돌담병원 휴게실 한쪽에서 닭다리를 뜯고 있던 윤아름을 발견한 서우진이 자리에 합석한다. 서우진은 무덤덤하게 치킨을 먹으면서 설핏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윤아름은 치킨을 손에 들고 해맑은 웃음을 활짝 터트리면서 쉬지 않고 재잘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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