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스페인·영국·중국전 예정

▲ 박소흠(사진) 울산시체육회 부회장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된 박소흠(사진) 울산시체육회 부회장이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끌고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3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박소흠 여자농구 대표팀 단장은 내달 6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C조에 속해 중국, 영국, 스페인과 리그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 3위 안에 들 경우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내달 6일 오후 2시30분 스페인과 1차전, 내달 8일 영국과 2차전, 내달 9일 중국과 최종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박 단장을 필두로 이문규 감독, 하숙례 코치 등 코치진과 매니저, 의료진 등 임원 10명과 박혜진·김정은(이상 우리은행), 심성영·강아정·김민정·박지수(이상 KB스타즈), 고아라·강이슬(이상 KEB하나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구슬(BNK), 김한별·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박 단장은 선수단과 함께 내달 2일 출국해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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