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종합점검회의

송철호 시장 등도 화상 참여

2차 감염 방지에 선제 조치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 중인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TV를 통해 생중계된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2차 감염의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교육·외교·법무·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국토교통·해양수산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는 화상으로 연결했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일제히 민방위복을 착용했고, 미리 준비된 소독제로 손 소독을 마친 뒤 회의장에 들어섰다. 김두수기자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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