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정치종합
청와대 하명수사 ‘무더기 기소’ 총선 쟁점 급부상與 “정치 검찰…80년대식 날조된 조직사건” 비판
보수 야권 “대통령 탄핵 사유 차고 넘쳐” 날 세워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30  21:38: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여야는 30일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송철호 울산시장과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무더기 기소’한 것과 관련해 날선 공방을 펼쳤다. 이에따라 4·15총선을 불과 70여일 앞두고 있어 총선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검찰 기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강도 높게 검찰을 비판하면서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은 “정치 검찰의 무한 폭주” “날조된 조직사건 지소를 보는 것 같다”며 고강도로 검찰을 비판한 반면, 원내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은 청와대를 범죄사령부라고 지칭하고 “국정농단 게이트 실상이 드러났다”며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관련 13명 기소는 1980년대의 날조된 조직사건 기소를 보는 듯하다. 윤석열 정치검찰의 전격 기소를 너무 자주 본 탓에 더 놀랍지도 않다. 정치검찰의 무한 폭주가 일상처럼 돼버린 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당 고위 관계자는 “검찰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판단에 따라 총선 개입을 하고 있다. 나중에 총선 결과를 토대로 보수 야당이 승리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폐지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 상식을 벗어난 검찰의 기소권 악용한 것이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청와대의 선거 개입을 밝힌다며 검찰 스스로 완벽한 선거 개입을 자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권은 검찰의 기소에 “대통령 탄핵 사유가 차고 넘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게이트의 실상이 거의 다 드러났다. 이 정도면 문재인 정권 청와대를 범죄사령부로 칭해도 과하지 않게 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모든 범죄 행위의 지휘자인가, 대통령까지 속인 참모들의 집단 범죄였는가에 대해 국민께 답해야 한다. 본인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국민 앞에 나서서 석고대죄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울산선거가 청와대의 기획과 조직적 개입에 따른 것임은 너무도 분명하다. 선거 공작은 대통령 탄핵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임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13명 불구속 기소에 이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오늘 소환조사를 받는다. 임 전 실장 다음은 누구일까”라며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듯 공수처를 만들고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검찰의 손발 묶었어도 대통령의 임기는 5년 단임”이라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소호리 야산 농원 개발, 이주민-시공사 갈등
2
울산 디지털 전문가 3200명 키운다
3
추석연휴 승용차 요일제 해제…국도 7호선 우회구간 임시 개통
4
‘무료교육센터’ 베이비시터·아이돌보미서비스 관련 취업돕는 베이비플래너·심리상담사자격증
5
심리상담사 등 한국직업능력진흥원 미래유망자격증 언택트시스템 ‘무료인강’ 제공
6
울산여울로타리클럽, 28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로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나눔꾸러미 전달
7
울산문화재단, 28일 ‘예술을 품은 라디오’ 추석 특집 공개방송 송출
8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달천문화광산’ 프로그램 선보여
9
현대중공업지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전 참여
10
울산아마골프대회, 뜨거운 열기속 거리두기 지키며 차례로 티오프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