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영화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영화 '맨 인 블랙 3(Men In Black 3)'는 베리 소넨필드가 감독하고 배우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조슈 브롤린, 저메인 클레멘트, 엠마 톰슨, 앨리스 이브, 마이크 콜터, 빌 헤이더 등이 출연한 SF 액션물이다. 지난 2012년 5월 24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3,379,764명을 기록했으며, 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 8.18, 평론가 평점 6.05를 기록하고 있다.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영화 '맨 인 블랙 3'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MIB 사상 최고의 미션! 시간을 거슬러 미래를 구하라!

알 수 없는 사건으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 게다가 MIB 소속 베테랑 요원 ‘케이(토미 리 존스)’는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케이’뿐인데… 

사라진 파트너를 찾고 그동안 감춰졌던 우주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제이(윌 스미스)’요원은 과거로 위험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심하게 젊은(?) ‘케이(조쉬 브롤린)’와 마주하게 된다. 

이제 이 둘은 24시간 안에 우주의 비밀을 풀고 현재로 돌아와야만 하는 MIB 사상 최고의 미션에 도전하게 되는데!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열광한 전설의 MIB 요원이자 최강 플레이를 자랑하는 명콤비 ‘제이’와 ‘케이’가 다시 뭉쳤다. 혈기 넘치는 뉴욕 경찰이었던 ‘제임스’가 블랙 수트, 블랙 선글라스, 블랙 슈즈를 착용한 미스터리한 남자 ‘케이’를 만나 MIB 본부에 입성, 밀입국 관리 요원 ‘제이’로 활약한지 15년. 1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맨 인 블랙 3'에서는 4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시간여행이라는 MIB 사상 최대의 미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요원 ‘제이’는 우주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후 사라져버린 오랜 파트너 ‘케이’를 되찾고 위험에 빠진 미래를 구하기 위해 1969년으로 되돌아가고, 베일에 싸여있던 파트너 ‘케이’의 과거와 만나게 된다. 40년 전이지만 타고난 노안(?)을 자랑하는 ‘케이’는 현재와 다름 없이 과묵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최고의 입담꾼인 ‘제이’와의 흥미진진한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 

지구에 인간과 외계인이 함께 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맨 인 블랙’ 시리즈는 불법 거주하는 외계인을 감시하고 이민 오는 외계인 관리 감독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켜온 미연방 일급 비밀기관 ‘MIB(Men In Black)’ 요원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로웰 커닝햄의 만화를 토대로 1997년 첫 선을 보인 '맨 인 블랙'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 제작을 맡았으며 최고의 스타이자 명배우 윌 스미와 토미 리 존스가 각각 요원 ‘제이’와 ‘케이’로 등장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5년 만인 2002년 공개된 '맨 인 블랙 2'는 한층 강력해진 외계인들의 등장으로 업그레이드된 SF,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를 선보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거두며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한편 영화 '맨 인 블랙 3'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슈퍼액션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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