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경기 불황에 따라 굴지의 대기업에서도 정년퇴직 시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4050 연령의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비율의 55.8%, 자영업자 중 창업 년차가 5년 미만인 경우가 40%에 달하며 직장 은퇴 후 많은 중년들이 자영업자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반증한다. 

불경기속 기반지식 없이 자영업 시장이라는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실패의 고배를 맛보는 사례가 적지 않게 들려오지만, 그중 창업 난이도가 쉽고 수요가 많은 요식업 아이템을 선정하여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번창해가는 ‘성공 창업사례’가 떠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푸짐한 양과 건강한 맛으로 브랜드스타즈 선정위원회, ‘2019 국가대표 브랜드(곰탕)’에 선정된 ‘바우네 나주곰탕’의 신당점이 바로 그 사례이다.

점주는 “일산에서 대형 pc방을 운영하던 도중, 보다 안정적으로 평생 운영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게 되었고 신문 광고에서 우연히 접한 ‘바우네 나주곰탕’에 호기심이 생겨 본사에 방문하게 되었다”고 운을 떼었다. “ 그 후 창업 비용부터 점포 개발, 매장 운영 전반에 관한 심도 깊은 상담을 받게 되었고 직영점에서 직접 시식을 한 후 훌륭한 맛과 부담없는 가격에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고 전했다. “모든 자영업자가 그렇듯 초기 창업 비용은 최소화하고, 자택 인근의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지역을 찾고 싶었는데, 오프라인 상권 분석 전문가인 본사 담당자의 꾸준한 노력 끝에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점포를 추천받게 되었고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바우네 나주곰탕 신당점의 점주는 요식업에 대한 기반 지식이 전무했지만, ‘잘 되겠지’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기반으로 본사의 체계화된 매뉴얼과 시스템, 운영 교육을 밟아나갔으며 오픈 이후에도 기쁜 마음으로 손님을 응대하며 ‘동네 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년 이상의 요식업 경력을 가진 ‘지에프 코리아’에서 개발한 훌륭한 맛과 가계에 부담없는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점주의 부단한 노력이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은 셈이다.

한편 바우네 나주곰탕 관계자는 “본사는 간편 조리시스템, 원팩 조달시스템 등 선진화된 자체 시스템을 운영하며 요식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점주분들도 쉽게 성공창업에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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