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인제대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졸업식과 27일 예정이었던 입학식을 취소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학위수여식 취소에 따라 졸업장 및 상장 수여, 학위복 대여는 학과 단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식 취소로 신입생들에게도 학과 단위로 대학생활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대는 감염병 대응팀을 가동하고 대학 자체 선별진료소 설치,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메뉴얼 전파,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 알코올등을 상시 구비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힘쓰고 있다.
중국 거주 및 방문 외국인 학생, 재학생에 대해 잠복기(14일) 동안 격리 숙소에 머물게 할 예정이다. 2020학년도 1학기 중국 파견 예정이었던 한국인 교환학생 14명의 파견을 전면 취소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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