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09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1’.

-공 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09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1’=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지성호, 비올리스트 안드레이 도가딘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지오반니’ 서곡으로 웅장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대의 독주 악기가 사용되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 작품364’를 들려준다. 휴식 이후에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작품62’와 ‘교향곡 제1번 다장조 작품21’이 연주된다. 7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 연극 ‘한번 더 해요’.

△연극 ‘한번 더 해요’= 삼십대 중반의 부부 유선영과 선대광이 21살 대학시절로 돌아가는 타임슬립극.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일상적인 갈등과 현실적인 고민들 속에 잊어버리기 쉬운 애정의 회복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시작부터 끝까지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자극한다. 조성모의 ‘가시나무’,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김동률 ‘취중진담’, 엄정화의 ‘페스티벌’ 등 2000년대 가요 21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캔모아’ ‘펌프’ 등 당시 유행했던 아이템들과 추억을 발견하는 잔재미도 이 연극을 관람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3월1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울산CK아트홀. 1899·2330.
 

▲ 문화쉼터몽돌 ‘수석, 시를 입다’.

-전 시-

△수석과 시화 콜라보 전시= 소설가 김태환 작가의 詩와 수석을 한 자리에. ‘수석, 시를 입다’ 주제로 작은돌 16점과 이를 보며 쓴 시 16편. 28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241·8751.

△이병록 개인전 ‘Story of 12 zodiac’= ‘12간지’ 동물을 의인화 한 사진작품들. 28일까지 울주선바위도서관 전시장. 211·5773.

△그림책 원화전= 그림책 <안녕, 우리들의 집>에 실린, 김한울 작가의 그림 전시. 24일까지 울산동부도서관 1층 로비. 241·2300.

△그림전시 ‘오래 볼수록 아름답도(圖)다’= 감성을 깨우는 세밀화 전시. 산·들·강·바다 4가지를 주제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세밀화 아트프린트 84점. 전시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5시에는 세밀화 체험도 가능. 60명 선착순. 23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김현우의 처용탈’전= 장생포 문화마당 새미골이 마련하는 2020년 첫 기획전. 12~21일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갤러리. 개막식은 12일 오후 6시. 709·3033.

△동양화가 배자명·김이란 2인전= 울산에서 활동하는 두 작가의 합동전. 편안한 느낌으로 힐링을 전하는 작품 다수. 10~22일 울산시 남구 옥동 갤러리 한빛. 903·0100.

△이정인 개인전= ‘푸른 희망’(Blue Hope) 주제아래 폐목으로 만든 물고기,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은 다수의 작품들. 28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거리 아리오소갤러리. 233·5636.

△사진전 ‘EAT·PLAY·LOVE(먹고·즐기고·사랑하라)’= 사진가 테리 보더(Terry Border)의 ‘비주얼 스토리텔링’ 작품전. 일상 소재의 의인화 아이디어 눈길. 2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태화강의 어제와 오늘= 1960년대 태화강변 모습부터 국가정원 지정까지 총 30여 점의 태화강 사진을 소개한다. 상설전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문화 갤러리. 229·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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