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태극전사 송종국(페예노르트)의 팀 동료인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오노 신지가 페예노르트 구단과 오는 200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페예노르트는 29일(한국시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언급하지 않은 채 오노와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고 오노는 『좋은 제의를 받았고 구단과 내 미래에 대해 충분히 협의했다』고 말했다.

 일본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주축 선수 중 한명인 오노는 일본프로축구(J리그)우라와 레즈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뒤 지난 2001~2002 시즌부터 네덜란드에서 활약해왔다.

 오노는 오른쪽 윙백을 맡는 송종국과는 포지션이 겹치지 않아 이번 계약 연장이송종국의 향후 계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