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97회당첨번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2월 8일 추첨한 제 897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7, 12, 22, 26, 36'번으로 결정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6억1천992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2명으로 각 5천661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398명은 각각 146만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4등 12만1천76명은 5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3개 번호를 맞춰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199만6천656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까며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1등 당첨자는 농협은행 본점에서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2등·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4등·5등은 일반판매점과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로또 1등에 담첨될 확률은 번개 맞는 것보다 낮은 '814만 5천분의 1'이다.
     
당첨금이 5만원 초과시 3억원까지 22%이며, 3억원을 초과시 33%의 세금을 내게 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김세중)은 최근 로또복권 1등 당첨 예상 번호를 제공한다거나 심지어 가짜 1등 당첨 로또복권 용지를 게시하는 다수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로또복권 당첨 예상 번호를 제공한다는 많은 업체들이 소비자들로부터 가입비로 수십만 원의 비용을 받고 로또 번호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들이 제공한 번호가 더 당첨이 잘 되었다는 통계나 근거는 밝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동행복권 관계자는 “로또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814만 분의 1이며, 매 회차 독립된 확률로 추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연구를 하더라도 당첨될 번호를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동행복권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로또복권 892회차 허위 1등 당첨 로또복권 용지를 게시한 9개 업체 현황을 3일 공개했다.

적발된 업체는 로또박사, 해피로또, 로또코리아, 진주로또, 로또인, 스피드로또, 로또명가, 로또명인, 로또팀 등 9개 업체이다. 이들 업체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한 1등 당첨 로또복권 용지는 해당 회차에 발매되지 않았거나 그 구매일에 판매된 복권 중 1등 당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현재 적발된 9개 업체 외에도 로또 1등 당첨번호를 제공해 준다는 업체가 매우 많다”며, “하지만 로또복권은 매번 무작위로 당첨번호가 정해지기 때문에 로또복권 번호를 연구해 당첨번호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로또 실수령액 계산방법

당첨금 5만원이상~3억원미만

당첨금액 X 0.78 = 수령금액

당첨금 3억원 초과시

(당첨금액 -3억) X 0.67 + 2.34억원 = 수령금액

*현재까지 누적 1등 당첨자수 6,089명

*최고 1등 당첨금액 40,722,959,400원

*최저 1등 당첨금액   405,939,950원

*평균 1등 당첨금액 2,026,718,9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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