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진 작가, 개별 영상 제작

명산초 전교생 58명에 전달

▲ 울산 울주군 명산초등학교가 지난 7일 전교생에게 꿈 성장 기록을 담은 USB를 선물로 전달했다.
울산 울주군의 소규모 초등학교가 1년간 학생들의 꿈을 향한 성장 모습을 전교생 개인별로 기록해 선물로 전달했다.

울주군 명산초등학교(교장 양희숙)는 지난 7일 전교생 58명에게 지난 1년간의 꿈 성장 기록을 담은 USB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 기록물은 1년간 명산초가 실시한 ‘꿈 성장 기록 프로젝트’의 결실 중 하나다.

‘꿈 성장 기록 프로젝트’는 명산초가 송덕진(울산청년창업센터소속 1인 창업인) 꿈기록 전문작가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존감이 높은 어린이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도록 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기록물은 꿈을 향한 성장의 모습을 학생 개인별로 촬영하고 기록했다. 꿈 스피치, 자기주도 학습캠프와 진로캠프, 꿈 성장 페스티벌 등 학교에서 실시한 학생들의 꿈과 관련된 의미 있는 배움 현장과 인터뷰 장면도 담겨있다.

6학년 박유경 학생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꿈 기록 촬영을 통해 이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처음 촬영 때는 부끄럽고 쑥스러웠지만 촬영이 회를 거듭할 수록 표현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고, USB에 담긴 나의 성장 모습을 보면서 무슨 일이든 두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청년창업센터는 1인 창업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그 가운데 송덕진 꿈 작가와 1인 프로젝트로 명산초에 개인별 꿈스피치 촬영을 지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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