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7일 감염병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부 권고에 따라 이달 21일 예정돼 있는 2020학년도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학기로 결정했다.

춘해보건대는 2020학년도 1학기 개강도 내달 9일이나 16일로 잠정 연기했다. 개강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보면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춘해보건대의 2020학년도 개강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었다. 춘해보건대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실습 등의 사유로 2월에 학사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춘해보건대 관계자는 “내주 교육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이 내려올 예정이다”며 “이 지침에 맞춰 최종 개강일을 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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