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임산물·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4500만원을 투입해 총 16가구에 피해 예방 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4600만원을 투입해 전기 울타리와 철선 울타리, 방조망 등 설치비의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월9일까지 울주군 생태환경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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