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식당 무료 체험 창업 프로그램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있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다. 소자본 식당 창업으로 유명한 '진고집 동해동태탕&냉면(이하 진고집)'에서 기존의 ‘동해세수대야동태탕’에서 ‘진고집 동해동태탕&냉면’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1일 체험 매장을 운영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동태탕 전국 3대 맛집으로 알려진 진고집은 매장 위치가 A급 상권이 아닌 대부분 C급 상권인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점심, 저녁 상관없이 웨이팅을 해야만 식사가 가능한 걸로 유명하다.

진고집의 인기 비결은 동태의 신선도와 비법육수에 있다. 갓 잡은 명태를 배 위에서 영하 4~50도로 급속냉동 후 육즙을 그대로 보존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이를 '냉태'로 명명하고 상표를 출원했으며, 동태의 내장뿐만 아니라 피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독특한 손질법으로 잡맛을 확실히 제거했다.

또한 각종 야채와 해산물로 비법 육수를 만들어 중독성 강한 맛을 만들어 냈다. 진고집이 개발한 비법육수는 동태가 아닌 다른 생선이나 고기와도 잘 어울려 대구탕이나 김치찌개, 닭도리탕의 육수로도 사용된다. 이렇듯 다양한 메뉴로 다양한 고객을 유도하고 있으며, 연관성 있는 계절 메뉴를 개발해 두터운 단골층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그 동안 꾸준히 개발해온 냉면을 출시할 예정으로, 브랜드 간판에 냉면을 넣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운영되는 진고집의 1일 체험 매장은 직영 매장이 아닌 실제 가맹점에서 주방, 홀, 카운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본사 직원이나 임원과 상담하는 것이 아닌 가맹점 사장님이나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고, 매출 현황이나 손님들의 반응도 볼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고집을 운영하는 진고집㈜ 측은 "전무한 경험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창업을 망설이고 있는 예비창업자가 있다면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창업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본사의 지원이나 가맹점의 운영 시스템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장 체험은 토요일, 일요일에도 가능하며, 신청은 진고집동해동태탕&냉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