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도서관은 25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병아리, 달님 안녕’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마련한다.
추운 겨울, 바깥놀이가 힘든 아이들과 어디를 가면 좋을까.

울주도서관과 중부도서관이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그림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울주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까지 3층 갤러리에서 ‘공룡 엑스레이’ 책 속 그림 전시회를 진행한다.

‘공룡 엑스레이’는 공룡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룡을 그려온 경혜원 작가의 그림책으로, 작가 특유의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과 톡톡 튀는 대사가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공룡 환자와 의사의 대화를 통해 듣는 다양한 공룡들의 사연과 실감나게 그린 엑스레이 그림이 공룡들의 특징과 생태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중부도서관은 25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병아리, 달님 안녕’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마련한다.

병아리와 달님의 소소한 이야기를 주인공과 배경만으로 단출하게 등장시키고 간결한 배경은 아름다운 색으로 채워져 있다.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인만큼 어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절제된 몇 가지의 색으로만 주인공들을 표현, 어린이들의 시각을 잡아끌며 생동감 있는 감동을 안겨준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