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리뉴얼 소주 출시

하늘색 병에 빨간색 뚜껑

뉴트로 열풍 겨냥한 제품

무학은 최근 뉴트로(New+Retro) 열풍에 발맞춰 완전히 새로운 ‘브라보 청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무학은 100년 기업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담아 어려운 경제와 사회환경을 이겨낸 ‘그때 그 순간의 청춘 열정’을 추억하며, 이태리어로 ‘신난다, 좋다, 잘한다’ 등의 의미를 담은 ‘브라보 청춘!’을 리뉴얼 제품의 콘셉트로 잡았다.

브라보 청춘의 주질은 순한소주 시장을 개척한 무학의 기술력에서 과당은 빼고 식물에서 추출한 최고급 첨가물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중 뉴트로 열풍을 담고 있는 소주병은 투명하고 시원한 느낌의 하늘색을 유지하면서 경쟁사와 확연히 차별화될 수 있는 빨간색 병뚜껑의 스크루 캡을 적용했다. 또 주상표 라벨은 밑부분 청색의 MUHAK(무학)과 흰색 바탕이 열정의 빨간색과 함께 조화를 이뤄 원색이 주는 투박함으로 복고 느낌을 강조했다고 무학 측은 설명했다.

무학은 중장년층에는 과거 무학 소주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층에게는 뉴트로의 트렌디한 이미지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무학 관계자는 “이번 ‘이 맛에 산다. 브라보 청춘’ 리뉴얼 출시는 무학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날갯짓의 시작이다”며 “고객 니즈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지금 이 순간 청춘이다’와 ‘브라보 마이 청춘’ 라디오 CM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