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청량주민들 “용암산단 승인 불허해야”반대추진위, 지방산단계획심의위 앞두고 시청앞 집회
“온산공단 인접 수십년 피해…차단녹지까지 훼손해서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1  23:43: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울산 울주군 청량읍 주민들이 11일 울산시청 앞에서 용암일반산단 허가 불허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가 민간 업체가 신청한 용암일반산업단지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청량 주민 등은 산단 개발 시 공해 차단용 녹지가 훼손돼 삶의 질이 저하된다며 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승인 불허를 촉구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7개 사로 구성된 민간사업자는 온산국가산단과 청량읍 용암리 신촌마을 사이인 용암리 산89 일원에 49만7879㎡ 규모의 용암일반산단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는 지난해 8월 산단 지정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민간사업자는 지난 2012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지만 시는 사업부지에 포함된 홍명고등학교(현 세인고등학교)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2차례 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사업자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의 합의 조정에 따라 시는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시는 관련 부서 및 기관의 협의를 진행한 뒤 법적 하자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안건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에 상정했다. 심의위는 당초 2월 중 열릴 계획이었지만 민원 등의 이유로 3월 초로 연기된 상태다.

이날 청량 주민과 사업대상지 내 노조 회관 신축을 추진 중인 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등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용암일반산단 승인 불허를 촉구했다. 이들은 사업대상지가 온산국가산단에 인접한 공해 차단녹지로, 이를 훼손할 경우 건강권 및 재산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산단 개발 시 다수의 폐기물 처리업체가 입주해 환경 오염이 가중된다고 주장했다.

박진완 반대 추진위원장은 “신촌마을과 청량 주민들은 인근 공단에서 발생시키는 공해 물질 때문에 수십년 동안 피해를 입어 왔다”며 “그나마 날아오는 오염원을 차단해 주는 차단녹지가 훼손될 경우 생존권이 극도로 침해받는 만큼 울산시가 산단 조성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들은 이날 용암일반산단 내에 운영 중인 기존 공장 22개사 중 18개사가 사업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명부를 시에 제출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8차 울산형 뉴딜, 율현지구 도시개발 본격화
2
‘울산 지웰시티 자이’ 청약자 1만5000여명 몰려
3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청주 랜드마크 단지 도전
4
[사설]농수산물도매시장 도시개발 전에 교통소통 대책 마련해야
5
전기차 가파른 성장세…글로벌 ‘배터리 대란’ 우려
6
시원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눕스 ‘창문형에어컨’
7
문재인 대통령, 카타르발 잭팟(23조6천원 규모 LNG선 100척 계약). “울부경지역·조선업 활력”
8
울주군, 통행 늘어난 구국도 31호선 손본다
9
오는 10월, '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에서 개최
10
웅촌 덕산마을 주민들 “공장 건축 제한구역 지정을”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