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사)태화강보전회 등 지역 23개 환경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정책간담회는 △2003년 주요업무 성과, △2004년 달라지는 환경행정, △2004년 환경정책 목표 및 추진방향, △2004년 주요환경시책,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환경관리의 제도적 인프라 구축", "시민 체감 지속적 환경개선", "태화강 수질개선사업 체계적 추진", "기업의 친환경적 자율개선 노력 확대", "자원이 순환되는 청결한 도시관리", "하수처리시설 지속적 확충·효율제고", "도시공원 및 녹지의 체계적 조성" 등 내년 주요시책도 설명했다.

 시는 또 작천정 쓰레기 투기·취사 및 목욕행위 금지 안내판 설치 등 환경단체의 8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정책간담회를 통해 제시·건의된 내용을 내년도 환경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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