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 천상초등학교(교장 강동옥)가 12일 교장실에서 천상초 사도장학회인 ‘천사(川師)장학회’ 장학금 220만원을 졸업생 22명(1인당 10만원)에게 전달했다.
울산시 울주군 천상초등학교(교장 강동옥)가 12일 교장실에서 천상초 사도장학회인 ‘천사(川師)장학회’ 장학금 220만원을 졸업생 22명(1인당 10만원)에게 전달했다.

천사장학회는 ‘냇물처럼 맑고 하늘처럼 당당한 천상어린이’라는 천상초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꿈을 갖고 살아가도록 학생들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교사들의 기부단체이다. 2019년 3월부터 장학금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품행이 바른 올해 졸업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천사장학회 교사들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학회가 전하는 응원의 마음을 잊지 않고, 힘든 사람들의 손을 함께 맞잡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옥 교장은 “천사장학회는 교직원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아져 이루어진 제자 사랑의 발현이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장학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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