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현대자동차 노조 ‘변화 감지’… 생산성 만회 호소실리 집행부 노사 상생 입장
부품 협력업체와도 협업 방침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2  23:08: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고객이 없으면 노조도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회사를 위해 앞장서서 조합원들에게 휴업 이후 생산성 만회를 호소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노사 생존 의지를 꺾을 순 없다’는 제목의 소식지를 통해 “임시 휴업으로 휴가를 보내야 했던 조합원들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았을 것”이라면서 “회사는 사활을 걸고 부품 공급을 책임져야 하며, 조합원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만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고객이 없으면 노동조합도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노사는 고객에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한다”며 “노사 생존을 위한 노동조합의 호소에 조합원들이 경직된 사고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부품 협력업체와 협업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노조는 사측이 부품 협력사에 1조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한 결정에 대해 “협력사는 동반자”라며 “이번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에게 생산성 만회를 강조한 점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노조는 임금 교섭 때마다 파업을 반복해 이익에만 집중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에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된 건 올해 1월 실리 성향 집행부가 출범하면서부터다. 이상수 신임 지부장은 선거 당시 무분별한 ‘뻥’ 파업을 지양하겠다는 공약을 내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처럼 국가 위기 상황에 노조 이기주의는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며 “노사 상생으로 희망을 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울산대학병원 진료 받은 사실 확인
2
울산, 자가격리자 1명 발생… 31번 환자와 접촉
3
청도에서 국내 첫 사망자, 울산 턱밑까지 온 코로나
4
원전해체연구소 조성 본격화…정문은 울산으로 가닥
5
가교지구(울주군 삼남면 가천리·교동리) 도시계획 심의 제동…사업지연 불가피
6
울산 기업들 신용등급 흔드는 신종코로나
7
일산 공영주차장에 무허가 컨테이너 10년째 방치
8
현대중공업그룹, 산·학·연 손잡고 AI산업 키운다
9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 시작?…울산도 비상
10
아이폰수리명가 ‘몬스터폰’ 갤럭시S10플러스 액정 당일 수리 진행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