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알파인 회전 청각부문

메아리복지원 정수환 1위

대회 3일차, 금1 은1 획득

▲ 13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앞파인 스키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박승호(왼쪽 첫번째)와 정수환(오른쪽 두번째)이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구자동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13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에서 메아리복지원 정수환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울산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청각부문에 출전한 정수환은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65의 기록으로 같은 팀 박승호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승호는 정수환에 이어 1분50초1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금메달 획득이 유력했던 메아리복지원 김미연이 1차시기에서 넘어지며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고, 메아리학교 김태희는 초등학생(6학년)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위 선수들과 경쟁하며 4위를 차지했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3일차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등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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