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시스템서

울산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0년 상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공모를 통해 20개 이상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육성하고, 400여개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울산시에 있어야 한다.

또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조직 형태를 갖추고, 조직의 주된 목적이 사회적 목적 실현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에 대해 구·군 및 지원기관 등과 함께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선정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더욱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울산시전통시장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2020년 상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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