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AP=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현지시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책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경제적인 충격이 명백해질 경우를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충격을 더 크게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피해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경제적 피해를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주의 깊게 데이터를 봐야 한다"면서 "행운을 빌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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