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시범 인증 울산, 국비 확보로 안전·편리한 도시 구현 기대

▲ 울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보고회
2020년 1월 울산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울산시가 민간과 공동으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도전한다.

    시는 이를 위해 함께 할 민간기업과 대학을 3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별로 지역 여건·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이 지자체와 민간기업·대학(아이디어·투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대학을 모집하는 것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로 15억원을 국비로 받아 올해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과 솔루션 실증 등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 예비사업 성과평가를 거쳐 본 사업 대상지로 뽑히면 향후 3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의 공동 참여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 모집과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3월 참여 기관을 결정하고, 4월 3일까지 국토부에 공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과 발표 평가를 거쳐 4월 말 대상지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지난해 국토부 스마트시티 시범 인증을 획득한 도시"라며 "이번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국비 확보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관 공모에 신청하려면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3월 16일까지 시청 11층 지역개발과에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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