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울산본부 통합보고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 이하 산단공)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보고회는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사업 타당성 종합분석 및 기본설계 용역(착수보고)’ ‘울산권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240㎞) 안전진단(중간보고)’ ‘통합안전관리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 등에 대해 이뤄졌다.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은 국가산단 조성 이후 40~50년이 경과하며 지하배관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와 지하공간 포화에 따른 배관 추가설치 문제해소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하배관 안전진단은 울산권 국가산업단지 내 매설 20년 이상의 위험물질배관(가스관, 화학관, 송유관) 약 900㎞를 대상으로 직·간접 검사 및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등을 수립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차년도에 걸쳐 총 40억원 규모의 국비로 추진된다.

산단공은 지난해 5월까지 1차년도 사업 127㎞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 7월에 1차연도 사업을 오는 4월까지 진행중이다.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는 배관 이송물질에 따라 각기 관리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을 총괄 관리하기 위해 총 160억 규모로 시비 및 국비를 들여 추진된다.

권기용 본부장은 “이번에 착수되는 통합파이프랙 사업은 그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울산산단 내 지하배관 통합안전체계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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