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17일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018년 7월 박태완 구청장이 공약한 △일자리를 주는 도시 △흥미로운 역사문화관광도시 △교육·복지의 기회를 주는 도시 △환경 친화적 안전·생태 도시 등 4개 분야 78개 사업의 이행 여부와 과정의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현재 16개 부서에서 78개의 공약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일자리창출실 설치, 중구 성곽, 관광자원화, 혁신교육 지원센터 설립 추진 등 8개 공약사항을 완료했다.

4차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등 28개의 공약사항을 완료한 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고도제한 완화추진, 전용 관광차 도입 등 정상 추진 36개 사업도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현 첨단산업단지 센서 관련 입주업체 창업·정책과제 지원 사업은 장현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을 검토 중이고, 울산큰애기 문화관광 투어버스 운영 등 3개 사업은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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