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개인위생 관리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은 몸의 온도가 낮아져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전염이 되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져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하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매번 손을 씻는 것은 한계가 따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장소 구분 없이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손소독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위생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게 되면서, 손소독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크게 늘어난 상태다.

하지만, 최근에는 손소독제를 구매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손소독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손소독제 공급 업체는 모두 손소독제 플라스틱 용기와 같은 부자재 확보를 위해 피땀을 흘리고 있다.

이렇듯, 한꺼번에 몰려드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위탁 생산과 대량 수입이 주목을 받는다.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의 전문 제조업체에 위탁 생산을 하게 되면, 국내에서 제작을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

원씨엠글로벌은 위탁 생산과 대량 수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원씨엠글로벌의 원(One)이라는 이름은 제품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One stop), 일대일 맞춤으로(ONE on ONE) 컨설팅 하는 기업이며,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넘버 원(No.1)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 위탁생산을 통해 생산된 손소독제 플라스틱 용기. 사진제공=원씨엠글로벌

원씨엠글로벌의 담당자는 “현재 위탁생산을 통해 손소독제 플라스틱 용기 수급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원씨엠글로벌은 이미 위탁 생산과 대량 수입 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늘어난 손소독제 수요에 따른 플라스틱 용기 수급에 전혀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손소독제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사업을 시작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이들은 새롭게 사업에 뛰어든 만큼, 시장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라며 “원씨엠글로벌에서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초보 창업자들도 원활하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안내하고 맞춤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씨엠글로벌의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모토는 ‘세계 유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라며, “이에 따라 충분한 물량 확보를 바탕으로 주문 제작부터 대량 수입까지 원스톱 프로세스를 갖추고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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