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창업 ‘토스트카페 마리’ 뉴질랜드 진출 글로벌 경쟁력 세종대점 오픈 통해 국내서도 증명

최근 지속적인 경제 불황으로 가뜩이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면서 여성창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자창업아이템으로 각광 받는 ‘토스트카페 마리’는 뉴질랜드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과 최근 국내서 세종대점 오픈으로 국내 경쟁력까지 나타내며 주목 받는다.

‘토스트카페 마리’는 다양한 고객층을 섭렵하고 있지만, 특히 여성 고객층이 많이 찾는 토스트&커피전문점이다. 토스트와 커피 자체가 여성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토스트의 경우 루꼴라, 체다치즈, 베이컨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레시피를 구성한다.

자연스럽게 여성의 입장에서 본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는 브랜드에 친근감을 느끼게 마련이고 쉬운 운영 시스템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경쟁력을 발견해 창업 구상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토스트카페 마리’는 뉴질랜드 1호점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영향력까지 발휘 중이다. 해당 매장은 현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Asaph 270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래 한인교포가 서울샌드위치라는 개인 매장을 운영하던 자리였다.

‘토스트카페 마리’로 재탄생된 이곳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덩달아 관심이 뜨거운 K-food의 존재감과 더불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만큼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중이다.

마리의 행보는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다. 얼마전 오픈한 세종대점이 11일 만에 일 매출 80만 원 이상을 올렸다. 요즘처럼 다양한 이슈가 많은 시기에 이런 오픈 11일만에 이런 성과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결국 이런 사실들은 요즘 시대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콘이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영향력을 뻗어 나가고 있는 브랜드 경쟁력의 개관적 지표가 되고 있다.

‘토스트카페 마리’의 관계자는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그 길에 다가서기 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기 마련이고 특히 요즘 같은 시기는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토스트카페 마리’의 경우 세종대점을 예로 들었을 때 매장 오픈 11일 만에 기록적인 매출 실적 달성은 물론, 여성창업 등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아이템으로써 뉴질랜드 진출을 통한 글로벌 영향력까지 확인시킨 만큼, 큰 시행착오 없이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자신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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