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에 주력공장을 두고 KG케미칼(옛 경기화학)이 만 4년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했다.

 KG케미칼은 지난 29일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인천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KG케미칼은 지난 99년 3월8일 부도에 이은 같은해 9월28일 법정관리개시결정 이후 만 4년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하게 됐다.

 KG케미칼 관계자는 "회장 등이 국내로 돌아오는 다음주께 향후 공장운영 등 앞으로의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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