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3기 추가 건립
2022년까지 7천대 보급키로
시에 따르면 울산시민은 국·시비 구매보조금 3400만원을 정액 지원받아 수소전기차 ‘넥쏘’ 기본 사양인 모던형을 3490만원, 고급 사양인 프리미엄형을 38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개별소비세 등 최대 660만원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2월25일까지이나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2개월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 등이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올해 말 수소충전소 7기를 가동하고 3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7000대 보급과 수소 충전소 12기 확충으로 세계적인 수소전기차 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합하면 전국에서 누적 보급된 수소전기차의 18%가 울산에서 보급된 것”이라며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 공급망 확충 등 전 분야에서 수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2월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가 양산되기 시작한 울산은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최대 수소전기차 보급지역이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