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울산시당(위원장 강석구)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울산 재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침체의 위기를 맞고 있는 울산의 민생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특히 “중도개혁 실용정당으로서 시대적 과제인 정치구조개혁과 세대교체라는 총선 프레임으로 전국 정당화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중앙당은 손학규 대표의 진퇴 문제를 놓고 지난해부터 끊임없는 내홍을 겪어오다 18일 사실상 ‘공중분해’ 수순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의원 13명 중 9명의 제명이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출범 당시 30석에 달했던 의석수는 지역구 의원 탈당 이후 4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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