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 변화 계속되려면

힘있는 재선 의원 필요해”

▲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이 19일 박상진 송정역사 공원에서 울산 북구 재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도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북)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19일 울산 북구 송정역사공원 박상진 의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구의 변화가 계속되려면 힘 있는 여당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년8개월 동안 울산 유일 여당 의원으로서 중앙과 끊어져 버린 교두보를 복원하고, 북구 발전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북구 신규 사업비로 엄청난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오랜 시간 동안 그 누구도 못 한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외동 국도 건설 등 대규모 사업들을 확정지었고, 20년 넘게 강동권 개발 발목을 잡고 있던 관광진흥법도 1년 반 만에 개정 시켜 개발의 물꼬를 텄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가칭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과 관련해 현재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송정역 주변 역세권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헌 의원은 “어렵게 시작된 북구의 변화가 끝까지 잘 완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 삶을 근본적으로 향상하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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