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까지 지원자 모집, 3월 24일 오디션 진행

 

시각장애인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2020년 신입단원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 지원자를 3월 19일(목)까지 모집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은 전문강사의 1:1 레슨, 국내외 기획 공연 및 뮤직 페스티벌 참여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음악 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모집분야는 ▲금관, ▲목관, ▲현악, ▲성악, ▲타악, ▲피아노, ▲실용음악 등 7개이며, 시각장애인으로 음악전공자 또는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 이래 전문연주자를 꿈꾸는 시각장애 예비 음악인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13년째 오디션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뛰어난 청음능력과 음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업예술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이 전문적으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연을 통해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한빛예술단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은 매년, 그리고 수년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오디션 또한 음악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분들의 도전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한 노력이 소중한 결실로, 전문 음악인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인원은 2020년 3월 24일(화) 오후 2시에 한빛맹학교 대강당에서 실기심사 및 면접을 보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3월 27일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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