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특허기술상을 신설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구원들에게 포상을 지급했다.

특허기술상은 1년동안 특허 발굴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발명자와 출원자를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는 사내포상 제도다. 이는 연구원의 연구의욕 고취와 우수 특허발굴을 위해 새롭게 신설한 제도로 사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특허기술상은 ‘세포 수용체 결합기능이 있는 펩티드를 포함하는 마이크로 캡슐’을 개발한 이현숙 수석연구원이 차지했다.

‘최다특허상’의 영예는 전체 출원 49건 중 4건을 기록한 전지현 대리가 차지했다. 기초화장품연구소 SND팀 소속 연구원에서 영업 PM으로 직무전환을 하기 전 7개월 사이에 일궈낸 성과다

이현숙 수석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기술 설계를 위해 함께 고민해준 연구원들과 유관부서의 도움 덕분이다.”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성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매년 화제의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들에게 500만원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석오기술상을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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