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모금회 통해

5개 구·군 결연세대 610가구에

쌀·주부식세트·생필품 등 지원

▲ (사)롯데삼동복지재단이 2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
(사)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이사 변창애)이 2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에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울산 지역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울산 지역 5개 구·군 적십자 결연세대 610가구에 5개월 동안 쌀, 주부식세트, 생필품 세트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고향사랑, 이웃사랑’ 이라는 설립취지에 맞게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 관련 시설 및 단체 지원, 문화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적십자 기부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소중한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은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취약계층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을 주시는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알찬 공동 복지 프로그램을 계획해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2월 출범한 (사)롯데삼동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중고생 교복 지원, 노인 무료진료, 농촌지역 경로당 물품지원, 자원봉사단체 활동 연계 소외계층 지원, 농촌지역 청소년 문화공연 초청행사, 푸드마켓 물품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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