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울산’ 비전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2020년 청소년 보호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유해 약물 접촉 차단,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 학교 폭력 예방, 근로보호 등 4대 영역 21개 과제로 짜였다.

시는 청소년의 유해 약물 접촉 차단 영역에서는 흡연·음주 예방을 위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영업주 위생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예방 교육 등 7개 추진과제를 만들었다.

이어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 영역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청소년 보호를 자율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10개 과제를 시행한다.

학교 폭력 예방 영역에서는 교육청·경찰청과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공동 운영 등 학교 폭력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시스템 활성화 계획을 마련한다.

청소년 근로보호 영역에서는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제고와 지원 강화를 위해 3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밖에 청소년 권익 보호 협의체인 울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정책과제 발굴 시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 권익 보호 활동을 지원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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