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형걸)은 오는 3월10일까지 창업도약기(3~7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 및 스케일업 등 기업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이 창업 후 가장 어려운 시기인 3~7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기술고도화와 매출 증대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화·성장촉진 등에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울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사업화 지원 23개사, 혁신성장 9개사, 기술창업 스카우터 3개사, 제품개선프로그램 20개사 등 55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 분야는 기업당 최대 3억원과 기술개발 자금 최대 4억원을 지원하며, 사업화 분야는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또 울산경제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사업단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액트너랩과 벤처캐피탈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및 인라이트벤쳐스로부터 총 10억원을 확약받아 창업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 대상 후속 특화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병원, 특화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다양한 후속지원이 연계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기업모집 공고 및 관련 정보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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