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3억60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투입 금액은 선별진료소 1억4000만원, 보건환경연구원 7000만원, 남구 5000만원, 동구 5000만원, 북구 5000만원 등이다. 특별교부세는 마스크, 살균제, 손 소독제, 손 세정제, 방역 약품, 선별 진료소 운영 장비, 진단 키트, 검사 시약 등 바이러스 예방과 발생에 대비한 물품·장비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물품은 선별진료소와 검사 기관, 복지시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버스 차고지 등 대중교통시설 등에 지원한다.

시는 이달 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원과 재난관리기금 7억원 등 8억원을 투입해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에 지원한 바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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