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24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이화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부 이전이 발표돼 공장부지가 2년안에 조성됐고 지금은 현대모비스 전기자동차 부품 전용공장이 건립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화산단에서 7호 국도 등으로 연결하는 배후 도로 개통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현재까지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 “울산시가 이화산단에서 경주 시계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하려 했지만 문화재인 관문성에 막혀 좌절됐고, 이후 이화산단~갓안마을~국도7호선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설계했으나 도로간 경사가 심하고 관문성과 인접했다는 이유로 또다시 계획선만 그은 채 오늘에 이르렀다”며 “현재 이화산단으로 진입하는 차량, 7호국도를 통해 경주지역으로 출근하는 차량 등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울산시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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