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1일부터 4일간 충남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소년체전 울산선수단은 지난해보다 64명이 늘어난 776명으로 확정됐다.

 울산시체육회는 22일 초등부의 경우 지난해보다 1개 세부종목이 늘어난 17개 종목에 선수 189명과 임원 65명 등 총 254명을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등부는 지난해 27개 세부종목에서 올해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남중 볼링 등을 포함해 모두 29개 종목에 선수 320명 임원 122명 등 총 442명이 출전하게 된다.

 울산선수단 가운데 축구 여자초등부, 배구 남자초등부, 배드민턴 여자초등부 등이 올해 처음으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소년체전을 통해 씨름과 체조, 수영, 육상 등에서 금메달 10개를 포함해 모두 48개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31회 전국소년체전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301명이 늘어난 1만5천970명(임원 4천570명, 선수 1만1천40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천110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도가 688명으로 가장 적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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