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은 동계올림픽으로 세계에 알려졌지만 사실 사람 사는 데 가장 좋다는 해발 700m에 있어 사계절 내내 여행과 휴식을 하기에 그만인 곳이다. 요즘 유행하는 힐링 여행에 최적지라 할 수 있다.

평창의 ‘벤치하우스’는 도시의 회색빛 탁함,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끄러움, 숨 한번 편히 쉴 수 없이 얽매인 생활에 묻혀 살다가 맑디맑은 자연이 그립고 여유 있는 웃음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기로 이름난 흥정계곡에 마련한 가족형 펜션이다.

주변의 산들과 잘 어울리는 유럽풍의 외관이 빼어난 벤치하우스는 사계절 어느 때에 와도 좋지만, 겨울에 눈이 내리면 그야말로 하얀 겨울 왕국이 펼쳐진다. 나무마다 맺힌 눈꽃들을 보노라면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오고 고요함에 빠져들면서 심신의 피로가 절로 씻겨진다.

‘자연 속 힐링하우스’를 목표로 운영하는 곳답게 객실들도 건강에 좋은 나무와 시각적으로 편안한 색상을 활용해 꾸몄다. 객실 규모는 원룸형, 복층형, 가족형, 단체형으로 다양하다. 문화, 편의, 주방시설은 물론 생활용품들을 잘 갖춰 별 준비 없이 떠나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부대 시설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넓은 아기자기한 정원, 개별 바비큐 시설, 물이 흐르는 테라스 등이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 특히, 반려견을 동반하는 가족을 위한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무엇보다 좋다.

펜션 바로 앞에 있는 흥정계곡은 여름엔 물놀이에 그만이고 겨울엔 썰매를 지칠 수 있고 함께 온 친구, 연인, 가족이 눈싸움과 웃음꽃을 피울 수 있어 겨울 여행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의 허브나라, 휘닉스파크, 오대산의 전나무숲길, 대관령 양떼목장, 봉평 이효석 문화마을 걸어서 혹은 차로 오갈 수 있다.

벤치하우스 이창현 대표는 “우리 펜션의 목표는 오시는 분들이 잠시 쉬면서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곳, 아름답고 넉넉한 자연의 품에서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그래서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내 집 안마당 같은 펜션, 자연 속 힐링하우스를 만드는 겁니다. 이런 목표를 위해 열심히 일하다가 보니 시설, 서비스, 가격 등 여러 가지를 인정받아서 지난 2016년엔 스포츠 서울이 수여하는 ‘소비자 만족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강원도 평창은 사계절 언제 와도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이 보여주듯이 겨울에 내리는 눈의 양과 질이 매우 뛰어납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 자녀들과 여행을 오신다면 도시 생활에 지친 자녀들의 휴식과 교육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락을 주시면 저희도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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