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이 생업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중앙시장 상인들을 위해 오는 3월5일부터 책 수레를 끌고 시장 점포를 직접 방문해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이 생업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중앙시장 상인들을 위해 오는 3월5일부터 책 수레를 끌고 시장 점포를 직접 방문해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심 내 전통시장 책 수레·책 나눔’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에 도서관 인근 중앙시장으로 찾아가 자리를 뜰 수 없는 상인들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게 된다.

점포 경영 및 건강 관련 도서, 신간 베스트 셀러 등 100여권의 도서를 별도 구입해 제공하고, 도서 이용은 2주일간 5권을 대출해 읽을 수 있다. 책 수레·책 나눔 대출회원으로 신청하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박미영 관장은 “상인들의 일과 중 빈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가 좀 더 폭넓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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