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전액에 대한 조기 청구를 독려해 1분기에 집행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맞춰 3월말까지 전액 집행을 목표로 정하고 각급 학교와 기관에 이를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맞춤형복지제도는 개인별로 포인트가 배정돼 복지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의무가입의 기본항목과 자율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자율항목비는 개인별 포인트를 먼저 사용하고 맞춤형복지포털시스템을 통해 청구할 수 있으며, 자율항목비의 10%는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돼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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