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신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다음달 25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가 신기술을 이전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외부 공공기관으로부터 신기술 이전을 받아 창업을 희망하는 자 또는 창업 후 7년 이내인 중소기업, 7년을 초과한 기업 중 신기술 이전으로 사업 다각화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경우다. 울산시는 올해 6개사를 뽑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 기업은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최대 5000만원(기업 자부담 20%)을 지원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연구개발 과제 연계와 투자기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한 투자 유치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참여 신청서, 사업화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및 법인 등기부 등본, 기술이전 의향서 등이다. 참여 업체는 신청자격 서류 검토와 평가위원회 발표 평가를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과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팀(283·7132)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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