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부서 합동 326명 투입

울산지방경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대상자의 소재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신속대응팀을 구성했다.

2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신종코로나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전국 18개 지방경찰청, 255개 경찰서에 신속대응팀을 마련했다. 투입된 경찰관은 모두 5753명이다.

울산경찰청도 수사, 형사, 여성청소년과, 정보과 등 유관 부서 합동으로 326명의 경력으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했다. 중부서 등 지역 4개 경찰서 수사과장이 팀장을 맡고,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이 총괄을 맡는다.

울산경찰청은 보건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이 접수되는 즉시 신속대응팀을 가동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신천지교회 교인 242명의 소재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618명을 투입한 결과 하루 만에 241명을 찾아낸 바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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