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애FNT㈜에서 급식을 운영하는 골든시니어케어센터
현대 사회에서는 생활 수준의 향상, 영양 상태 및 생활 환경의 개선, 의학의 발달 등에 의해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년층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20년 총 인구의 15.6%로 접어들게 되면서 2025년에는 20%이상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 하게 될 예정이다(통계청, 2020).
이로 인해 노인 문제를 스스로 생활하여야 하는 노인들이 많아졌다. 따라서, 노년기에 질 높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증가 되고 있다. 또한 노인의 신체 기관의 기능이 감소되어 소화 및 흡수율이 낮아지고 식품을 저작하는 기능과 식욕이 저하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자 노년기의 식생활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노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전문화된 실버타운이나 노인요양전문시설이 급증하는 추세이고, 주로 어르신들의 급식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어르신식사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매 끼니 건강한 식단으로 행복함을 제공하는 친환경 급식전문회사 자연애FNT(자연愛푸드)는 ‘노령기의 어르신일수록 보건복지부 식생활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노령기의 식생활은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 하고 있기에 어르신 식사는 일반식사가 아닌 노령화 섭취능력에 따른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어르신 스스로가 의식주 중 먹는 즐거움으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하며, 어르신들의 3대 섭식 장애인 저작, 연하, 소화를 고려한 정성이 가득한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 끼니마다 고기, 생선, 계란, 콩, 등의 지방이 적은 고단백식사와 함께 다양한 채소 반찬, 우유나 두유, 신선한 제철 과일과 염도0.5 미만의 식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한다.
㈜자연애FNT의 경력 20년 차인 신월실버요양원 김모 영양사는 “노인식단구성시 아침은 씹고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메뉴를 준비하고 점심은 영양소를 고려한 고단백질과 비타민이 함유된 다양한 일품요리와 정성 가득한 한식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저녁은 소화되기 쉬우면서도 포만감을 가질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절기 음식, 계절 음식을 최대한 메뉴에 반영하고 양념류도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를 구입하여 사용할 정도로 정성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일 센터를 라운딩 하며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최우선으로 파악하고, 식단 구성 시에도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건새우 등 천연조미료로 만든 육수를 사용하여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법도 오븐을 이용하여 영양소 손실을 최대한 줄인 건강한 식단을 제공함으로서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애FNT(자연愛푸드) 전수현 이사는 “더 이상 노인, 아동과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급식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이나 값싼 식재료 등을 사용한 불량 급식이 제공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며 “노인, 아동과 같은 노약 계층에게 전문성을 가지고 건강한 식재료와 영양 손실이 적은 조리법으로 맛있고 건강한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직한 기업정신을 가진 급식회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이상 먹거리에 대하여 불신하지 않는 사회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