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24·사진)이 경기 후반만 뛰고도 ‘멀티 골’을 폭발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24·사진)이 경기 후반만 뛰고도 ‘멀티 골’을 폭발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의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알타흐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과 3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전체 11·12호 골, 리그만 따지면 7·8호 골이다. 멀티 골은 지난해 8월 말 아드미라와의 리그 5라운드 이후 시즌 두 번째다.

황희찬은 0대2로 뒤진 가운데 한 골, 1대3으로 끌려갈 때 다시 한 골을 터뜨려 추격의 불씨를 피웠으나 잘츠부르크는 2대3으로 패했다. 최근 리그에서 2무 2패에 그친 잘츠부르크는 2위(승점 45)에 자리해 리그 7년 연속 우승 도전의 고비를 맞았다. 선두 LASK 린츠(승점 51)와는 승점 6 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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