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3일 부구청장실에서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북구는 3일 부구청장 주재로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과 전략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최수미 부구청장은 “정부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 울산시·중앙부처 담당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지속적인 설득 작업을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구는 앞서 지난달 10일 구청장 주재로 2021년 국가예산 신규 발굴사업 부서별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요 국비확보 사업을 공유했다.

북구는 바다도서관 건립, 북구 장애인복지관 건립, 자전거 연습장·문화센터 건립, 염포누리 주민휴게공간 조성, 수양버들(양정) 공영주차장 조성 등 재정여건상 사업 추진에 애로점이 있는 주민 숙원사업 및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매진한다.

또 문화재 야행사업, 바다품은 오션로드 조성, 도서관 리모델링 생활SOC사업, 효문공단 공동 통근버스 운행사업, 우가항 어촌뉴딜사업, 하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 국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북구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구정 발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사업 발굴 단계부터 주민과 공유를 통해 사업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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