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제한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늘 미국인이라면 누구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신종코로나)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에서는 신종코로나 검진을 받고 싶어도 검사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어야만 받을 수 있는 등 검사 기준이 엄격해 불만이 제기됐다.

또한 이 같은 제한적인 검사 규모로 미국의 실제 신종코로나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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