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당시 실외기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A(67)씨가 발목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화재 발생 직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재발화 위험이 없는지 살핀 후 현장을 마무리했다.
오후 1시40분께에는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들판에서 불이 나 잡목과 쓰레기 등 약 5만원의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한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주민은 불을 끄려다 가벼운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